7월 1일 MLB 필라델피아 샌디에이고

오늘의 PICK	필라델피아 ML 승 언더 9.5

잭 휠러 vs 맷 왈드론 – 선발 싸움이 결정하는 경기

1. 선발 투수 비교
**잭 휠러(필라델피아)**는 리그 최상급 에이스로,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8탈삼진씩 기록하며 절정의 구위를 입증했습니다. 2025 시즌 99이닝 동안 2.45 ERA, 0.92 WHIP, 126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며, 그의 **포심 패스트볼은 리그 최상급 구종 가치(+15 Run Value)**를 자랑합니다. 특히 휠러는 다양한 보조 구종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고, 득점권에서의 집중력까지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맷 왈드론(샌디에이고)**은 부상 복귀 후 첫 빅리그 등판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그의 주무기는 너클볼로, 예리하게 들어갈 경우 강력한 무기가 되지만, 부상 복귀 후 트리플A에서의 부진한 성적(ERA 5.24, WHIP 1.52)은 우려를 키웁니다. 실투 시 장타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며, 제구가 흔들릴 경우 이닝 소화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2. 불펜 전력 비교
필라델피아 불펜은 필승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맷 스트람, 커커링, 로마노 등 주요 자원이 연속 실점을 기록하며 접전에서의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로마노는 ERA 7점대의 부진으로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샌디에이고 불펜은 모레혼과 제이슨 아담이 안정적인 홀드 상황을 지켜냈지만,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의 기복은 심각합니다. 연투 여파로 이 경기 등판이 불확실하며, 그의 블론세이브 기록은 후반 추격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타선 흐름
필라델피아 타선은 장타력은 있지만 기복이 크고 출루율이 낮은 편입니다. 최근 5경기 중 1경기에서 13득점 폭발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4경기에서는 합계 4득점에 그쳤습니다. 장타가 없으면 득점이 어려운 구조입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전체적으로 침체되어 있으며, 특히 득점권에서 심각한 무기력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타율은 .215, 출루율 .289에 불과하며, 득점권에서 무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론
투수력에서 잭 휠러와 왈드론의 차이는 리그 정상급 vs 마이너리그 평균 수준이라 할 수 있으며, 타선 기복과 불펜 불안이 변수이긴 하나, 선발 싸움에서 벌어진 격차가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예상 스코어: 필라델피아 5 – 2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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