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 투수 비교: 존 듀플란티에 vs 다카하시 케이지
한신 – 존 듀플란티에
시즌 중반 들어 확실한 에이스로 도약 중.
최근 2경기 연속 10+ 탈삼진을 기록했고, 특히 6월 19일 롯데전에서는 9이닝 12K 완봉승이라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고 158km/h의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의 조합도 뛰어나며, 타자들이 중심을 맞추기 어려운 스타일이다.
무엇보다 이닝 소화 능력과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 실점 리스크가 낮다.

야쿠르트 – 다카하시 케이지
부상 복귀 후 서서히 로테이션에 적응 중이며, 기본적인 제구력과 변화구의 제압력은 뛰어난 좌완 투수.
그러나 복귀 후 첫 등판이고, 시즌 누적 이닝이나 페이스는 아직 정상궤도라 보기 어렵다.
한신은 좌완에 다소 약한 면이 있으나, 긴 공백기 후의 등판이라는 점에서 실전 감각과 체력적 우려가 존재한다.

▶ 결론: 선발 투수 비교에서는 완봉승 포함 최근 2경기 연속 12K 투구를 한 듀플란티에가 확실한 우위.

2. 타선 비교
한신 타선
전체적으로 장타는 많지 않지만, 찬스에서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이 꾸준한 편이다.
최근 경기에서는 실책을 유도하거나 후반 한 방으로 흐름을 가져오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다카하시와의 맞대결에서 고전한 전력이 있으나, **좌완 상대 강한 우타라인 (노마, 사토 테루아키 등)**을 중심으로 공략할 수 있는 가능성 존재.

야쿠르트 타선
시즌 내내 부진한 중심타선, 낮은 팀 타율과 출루율이 문제다.
득점 루트는 대부분 산발적 안타에 의존하며, 장타나 클러치 능력 부족이 뚜렷하다.
듀플란티에의 높은 탈삼진 능력과 강속구 스타일에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결론: 타선 파괴력과 득점 집중력 모두 한신이 우세.

3. 불펜 및 전체 흐름
불펜 비교
한신: 시즌 내내 견고한 불펜, 필승조의 체력도 충분.
야쿠르트: 하위권 팀 특성상 필승조 운영도 불확실하고, 앞선에서 실점할 경우 회복력이 떨어진다.

팀 흐름 비교
한신은 리그 상위권 유지 중이며, 투타 균형이 안정적이다.
야쿠르트는 타선 침묵 + 선발 복귀 후 조정기라는 불안 요소가 많다.

4. 예상 스코어 및 결론
한신은 안정된 선발과 탄탄한 불펜, 타선의 집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팀이다. 반면 야쿠르트는 득점력 부재에 복귀 투수가 나서는 상황이라 경기 내내 끌려갈 가능성이 높다. 접전보다는 저득점 상황에서 한신이 리드하며 관리하는 양상이 유력하다.

예상 스코어:
한신 4 - 1 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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