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KBO LG트윈스 기아타이거즈

오늘의 PICK	KIA 승 (ML)

1. 선발투수 비교

LG: 송승기 (8승 4패, ERA 2.57)
직전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승리. 14경기 중 11경기에서 3자책 이하, 8QS로 시즌 내내 안정적. 특히 홈 ERA 1.99로 홈 경기에서 더욱 강세. 기아 상대로도 한 차례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KIA: 김도현 (3승 3패, ERA 3.02)
KT전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 시즌 14경기 중 13경기에서 3실점 이하, 7QS 기록. 다만 제구 난조로 볼넷이 잦은 편이며, 지난 등판 이후 11일 휴식 후 복귀. LG 상대 선발 등판 경험은 4.1이닝 1실점(2024년), 경기 운영은 무난했지만 이닝 소화에 한계가 있었다.

2. 타선 비교

LG 타선은 여전히 기복이 있다. 전날 박동원의 쓰리런 홈런, 문성주의 적시타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전체적으로 연속 안타가 부족하며 득점 창출이 간헐적. 중심 타선의 생산력은 다소 떨어져 있는 상황.

KIA 타선은 최형우가 꾸준한 중심 역할을 해주고 있고, 최근까지 부진했던 위즈덤이 전날 동점 홈런을 기록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전체적인 타선의 집중력은 상대적으로 LG보다 나은 편.

3. 불펜 비교

LG 불펜은 전날 김진성, 유영찬, 이정용 등 핵심 필승조가 모두 연투. 체력 소모가 상당한 상태로 다시 등판 시 퍼포먼스 저하 가능성 있음.

KIA 불펜은 김대유, 최지민이 연투했으나 주요 필승조는 휴식을 취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총동원이 가능.

4. 팀 흐름

LG는 2연승을 기록 중이나, 최근 경기들을 보면 타선이 폭발했다기보다는 상대 실책이나 집중력 덕에 이긴 경기들이 대부분.

KIA는 2연패 중이지만, 타선의 흐름은 나쁘지 않고 최근 몇 경기에서 꾸준히 점수를 만들어내고 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두 팀 모두 선발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LG 불펜의 연투, KIA 타선의 반등 요소를 감안하면 근소하게 KIA 쪽으로 흐름이 기울 수 있다. KIA 4 - 3 LG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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