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투수 비교

키움: 아리엘 알칸타라 (2승 2패, ERA 3.75)
최근 등판에서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한화전에서는 4이닝 13피안타 7실점(패)으로 난타당했으며, 직전 2경기에서 10이닝 22피안타 2피홈런을 허용. 초반 3경기 퀄리티스타트 기록이 무색하게 페이스가 급격히 하락 중.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6.7km로 특별한 위력을 주기엔 부족한 상황이다.

삼성: 원태인 (6승 2패, ERA 2.59)
올 시즌 14경기 전 경기에서 3자책 이하, 11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6이닝 이상 이닝 소화 능력도 탁월하며, 좌타자 상대 피홈런 0개. 키움 상대로도 강한 투구 경험이 있으며, 최근 롯데전 6이닝 3실점으로 꾸준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2. 타선 비교

키움은 전날 경기에서 송성문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5-4 역전승. 하지만 타선 전체의 짜임새는 여전히 약한 편이고, 전반적으로 득점력에 기복이 크다.

삼성은 전날 4득점을 했으나 불펜 난조로 패배. 다만 김지찬, 디아즈 등 상위 타선의 컨택과 집중력은 유지 중이다. 전반적으로 키움보다 생산력과 집중력이 나은 흐름.

3. 불펜 비교

키움 불펜은 원종현, 조영건, 주승우가 모두 전날 연투. 전체적으로 필승조가 불안하며, 체력 소모도 있는 상태.

삼성 불펜은 이승민이 실점했고, 이호성이 역전홈런을 허용했으나 구성과 운용 면에서 여전히 키움보다 낫다는 평가.

4. 팀 흐름

키움은 전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지만 불펜 소모와 선발 불안 요소가 존재.

삼성은 연패 중이지만 원태인이라는 안정적인 카드로 분위기 반전이 가능한 상황.

결론 및 예상스코어
선발과 불펜 모두에서 삼성의 우세. 알칸타라의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원태인은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이 가능한 투수. 삼성 타선이 적절한 점수를 뽑아줄 수 있다면 5-3 삼성 승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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