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 매치업: 더스틴 메이 (LAD) vs 제이크 어빈 (WSH)

1. 선발 투수 비교

더스틴 메이는 올 시즌 홈에서의 피칭 내용이 안정적이며, 특히 야간 경기에서 강한 피칭 지표를 보여줍니다. 직전 등판에서도 속구 위주로 타자들을 제압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고, 이닝 소화력도 기대할 만합니다.

제이크 어빈은 원정 경기와 야간 경기에서 ERA가 평균 5점대 이상으로 명백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변화구 제구가 흔들릴 경우 장타 허용이 잦아집니다. 다저스 같은 장타 중심 팀에게는 치명적인 스타일입니다.

2. 타선 비교

다저스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미구엘 로하스의 홈런을 포함해 고어를 초반부터 공략했고, 득점권 효율이 살아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이블세터의 출루율이 상승세이고, 중심 타선도 꾸준한 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워싱턴 타선은 홈런 3개를 쳤지만 전부 솔로 홈런으로, 연결 부족과 득점권 집중력 부재가 여전히 문제입니다. 전체적인 OPS나 타점 생산력에서 다저스에 한참 뒤처집니다.

3. 불펜 비교

다저스 불펜은 커쇼가 이닝을 끌어준 덕분에 여유가 있었으나, 불펜 중 일부는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구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마무리 크루넨과 필승조는 믿을 만한 수준입니다.

워싱턴 불펜은 고어의 조기 강판 이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전체 시즌 기준으로는 필승조의 퀄리티가 낮고, 접전 경기에서 힘이 부족합니다.

4. 결론 및 전망
선발 싸움, 타선 파괴력, 불펜 마무리 능력까지 모두 다저스가 우위인 경기입니다. 어빈의 원정 약세와 다저스의 득점권 집중력을 고려하면, 경기가 중후반에 크게 벌어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워싱턴은 솔로 홈런 외에는 타점 루트를 만들기 어려운 구성이며, 후반 추격도 한계가 분명합니다.

예상 스코어: LA 다저스 7 - 3 워싱턴 내셔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