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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K리그 전북현대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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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차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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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 FC서울 +1.0 핸디 / 언더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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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북현대의 포메이션과 구조 분석
전북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빌드업과 측면 전개에 강점을 보이는 팀입니다. 박스 안에서는 콤파뇨가 뛰어난 위치선정과 결정력을 바탕으로 마무리 역할을 맡고 있으며, 김진규는 전방 압박과 공간 침투에서 2선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진우 역시 탈압박과 템포 조절에서 중원 중심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한국영의 부상 이탈은 중원 밸런스를 흔드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포옛 감독이 추구하는 후방 빌드업과 풀백의 과감한 오버래핑 전술은 상대가 강하게 전방 압박을 펼칠 경우, 빌드업에서 흔들리는 양상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직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점유율과 템포 조절 모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2. FC서울의 포메이션과 전술 특징
FC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역습 중심의 전술을 전개합니다. 최근 클리말라의 영입 이후 전방의 활동 반경과 마무리 능력이 향상되었고, 그는 전북 상대로도 이전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온 바 있습니다. 정승원은 전환 속도와 침투 능력이 뛰어난 자원이며, 린가드는 중앙과 측면을 넘나드는 움직임으로 수적 우위를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김기동 감독 체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강한 중원 압박을 통한 상대 후방 빌드업 차단입니다. 이는 전북의 전술적 약점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지점으로, 중원에서의 경합 우위를 기반으로 빠른 역습 전개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기성용의 복귀가 현실화된다면 중원 조율력에서 한층 안정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3. 전술적 상성 분석
이번 경기는 단순한 전력 비교보다는 전술 상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북은 점유율과 측면 활용에 초점을 맞춘 구조지만, 서울은 이 흐름을 깨뜨릴 수 있는 전술적 대응력이 분명합니다. 중원 수비와 후방 빌드업의 불안정성, 그리고 풀백의 과도한 전진에 따른 뒷공간 노출은 전북의 약점이며, 이는 FC서울의 역습 구조와 정확히 맞물립니다.
예상 결과
양 팀의 흐름과 상성, 전술적 완성도를 고려하면 FC서울이 원정 경기지만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북의 체력 저하와 불안한 빌드업은 서울이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기반이 되며, 후반 실점 가능성도 높습니다.
예상 스코어: 전북 1-2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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