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 투수 비교
윌리엄 쿠에바스 (KT, 3승 7패, ERA 5.64)
최근 삼성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연패 저지에 성공.
다만 시즌 성적은 불안정하고 기복이 심한 편이라 이번 홈 경기에서 재현 가능성 여부가 관건이다.
타자들이 잘 받쳐준다면 안정적인 피칭이 가능하나, 제구와 변화구 완성도가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목지훈 (NC, 2승 4패, ERA 7.36)
1군 복귀전으로, 최근 2군에서 조정을 거쳤으나 3.2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이 있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
이전 KT 원정 5이닝 1실점 투구는 긍정적이나, 현재 KT 타선과 맞설 준비가 충분한지 의문이다.

2. 타선 비교
KT 위즈
최근 도깨비 방망이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특히 클린업 타선이 강력하다.
불펜이 연투로 인해 체력 부담이 있지만, 타선의 꾸준한 득점 생산력은 위협적이다.
테이블 세터가 다소 부진하나, 중심 타선이 타구를 집중시키며 경기 주도권을 잡고 있다.

NC 다이노스
최근 득점력은 폭발적이지 않지만 필요할 때 적절한 점수를 뽑아내고 있다.
클린업 트리오가 중심 역할을 하며, 단단한 타격을 보이지만 연속된 원정 경기로 체력 부담과 집중력 저하 우려가 있다.

3. 불펜 및 기타 변수
KT 불펜은 연투 부담이 있으나 주요 필승조 투수들이 신뢰받고 있어 경기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

NC 불펜 역시 최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선발 조기 강판시 리스크가 존재한다.

테이블 세터의 부진과 중심 타선 집중력의 차이가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4. 종합 평가
쿠에바스가 최근 호투를 바탕으로 선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목지훈의 불안정한 복귀전과 KT의 상승세 타선, 그리고 불펜 운용의 우위가 결합되며 KT가 주도권을 잡을 전망이다.
NC는 원정 부담과 선발 불안정성으로 인해 경기를 풀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예상 스코어: KT 6 – 3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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